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50여 일 앞둔 2월 1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선거참여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맞춤형 선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딤돌 선거채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전남도선관위와 선거참여 취약계층 7개 단체 대표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영상 상영, 디딤돌 선거채널 성공기원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디딤돌 선거채널’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있어서 선거참여 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가족들의 선거정보 접근성 한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선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거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상시 운영하는 선거정보 제공 통로이다.
서인덕 전남선관위 사무처장은 “아름다운 선거를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거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유권자가 있으면 안 된다”며 “디딤돌 선거채널 단체와 협력해 선거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선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남도내 22개 시·군선관위와 디딤돌 선거채널 단체들은 각 시설·단체 방문, 각종 안내자료 제공, 모의체험 투표소운영 등을 통해 선거참여 취약계층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감은 물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성함으로써 품격 있는 선거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