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공동주택 임원선거 등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주택 의사결정 투표의 공정·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선관위와 전라남도는 공동주택 임원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 등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 활용과 체계적인 선거관리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선관위 서인덕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 임원선거뿐만 아니라 생활주변의 각종 선거를 위탁관리하고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민간선거와 투표의 절차적 정당성 강화를 통해 공명선거문화 조성과 사회갈등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중앙선관위가 2013년부터 공공기관·단체의 임원선출, 정관개정, 정책결정 등에 온라인을 통한 투표관리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편리성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투표율이 기존 10~20%대에서 60%대까지 높아지며 지난 5월까지 총 861건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