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과 투표율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마무리 된데 있어 숨은 일꾼으로 사전투표장비 담당 김천문 주임을 선정해 격려했다.
김천문 주임(38세)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이번 4？13 총선에서 권역별로 순회체험전을 개최해 유권자에게 사전투표의 편리함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수차례의 모의시험을 거쳐 사전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최적화해 사전투표의 신뢰성을 높인 결과 지난 지방선거(18.1%)에 이어 전국 최고의 사전투표율(18.9%)을 올리는데도 한 몫 했다.
숨은 일꾼으로 선정된 김 주임은 “제 본연의 일인 선거와 관련해 숨은 일꾼으로 선정돼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앞으로 거의 매년 실시되는 공직선거에서도 사전투표장비에 대해서만큼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직선거에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선거일전 5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것으로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유권자의 투표편의가 향상되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