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생활주변 선거에 온라인투표(K-Voting)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전국전력노동조합 단체협약갱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K-Voting)’란 찬반투표나 대표자 선출 등의 선거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투표와 개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선거인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투표에 참여하고, 그 결과까지 바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찬반투표는 해외 45명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있는 전력노동조합원 16,000여명 중 15,801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율 97.66%를 기록하였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그동안 기관·단체 등의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택투표 위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정책결정을 위한 찬반투표에도 지원하여 의견수렴을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였다.
  전국전력노동조합은 지난 4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단체협약갱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도 다시 온라인투표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보니 편리성·효율성은 물론 공정한 투·개표에 대한 조합원의 신뢰도가 높아 향후 각종 의견수렴에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자 선출과 더불어 각종 사회갈등 해소 등에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이나 학교, 사회단체 등에서 정책결정 의견 수렴, 대표자 선출시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표서비스 홈페이지(http://www.kvoti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선관위 관리과(☎061-288-8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