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에 장애인콜택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딤돌 선거채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도내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는 18개 시·군의 선관위에서 사전신청 받아 사전투표일(4.8.~9.)과 투표일(4.13.)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투표소까지 운송하게 되고,
그 외 장애인콜택시가 도입되지 않은 지역은 장애인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투표편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체에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투표하기 위해 투표소로 가고자 할 때에는 4월 1일까지 거주지 시·군선관위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고, 선관위에서 사전신청자에게 ‘장애인콜택시 배차알림서비스’를 보내 장애인의 투표참여 기회를 보장해 줄 예정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거를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를 통해 선거참여 취약계층인 장애인분들께 콜택시를 지원하게 됐다” 면서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든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